다음 모임을 위한 준비회의

지금 내가 그간 무엇을 하였는지, 어떻게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는지
쭉 페북 이벤트를 보면서 쓰려고 하는데
펀딩프로젝트 관련 소모임으로 작게 모인 것 빼고는
7, 8월엔 모임이 없었구나...

그냥 일반인으로 액션을 취하고자 하는 사람이긴 한데
(올릴 '의무'는 없지만 공유, 공감할 무언가를 올리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은희님과 수지님 함께 만난 사진만 올렸지
정작 무엇을 하였고 나누었는지에 대한 내용을 잘 올리지 못 하였구만...
앞으로 블로그로 계속 자취를 남겨야 겠다.

3. 다음 모임을 위한 준비회의

평일 주중에는 회사에 있기 때문에
오가닉 미디어를 갈 수도 없었고 거기서 나오는 진행상황을 들을 수도 없었다.
그래서 은희님과 수지님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듣긴 했었다.
(내가 일주일의 행복을 얻는 여의도 아침 커피타임에서!:) )


  • 수지님의 WRS
수지님의 We Run for Syria(WRS)는 점점 액션을 하고자하는 방향으로
콘텐츠가 구체화, 세분화 되기 시작했고
은희님은 가족들과 함께 진행하고 싶은 마음이 점점 더 커진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윤성령 님의 갤러리 (현재 '시리아의 무지개'라는 이벤트) 이벤트에 대해서 업데이트를 받았었다.

  • 윤지영님의 1인 상점
또한 윤지영 님의 1인 상점은 나에겐 정말 새로운 기부 방법이 될 거같아 기대가 되었다.
계좌로 입금하는 게 사실은 귀찮은 것도 있고
단지 입금이라는 액션으로 내가 기부를 하고 좋은 일을 한다는 보람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었다.
보람을 채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호기심으로라도 기부가 더 활성화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가 되었다!

  • 회사 봉사단에 활동 제안
무엇보다도 그 당시 공부방이 시스템 체계화로 정신도 없었고 해서 공부방에는 손을 벌리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그래서 내가 다니는 회사의 봉사단에 부탁을 하면 어떨지 물어보기로 하였다.
담당 팀장님이 이해를 얼마나 해주실지 모르겠지만 일단 진행을 해보기로!!!
(참조: https://docs.google.com/document/d/1mnXG3ZBI47Lo7IYmHyl68a7PPHNbBaMdFGeFN-HJ_AU/edit?usp=sharing)

한 한시간-한시간 반 정도 액션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다가
와합님이 구호물품을 전달하였던 이야기를 들었다.
참 우여곡절도 많았고 상처받은 일이 있었다는 걸 들으니
저절로 더 신중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타지에서 그만큼 돈을 모으는 것도,
그만큼의 돈을 자국으로 어렵사리 보내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더 내가 뱉은 말에 신중해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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