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의 시리아의 밤 진행상황_친구모금편

죽겄다...
역시 시간이 많은 사람이 가능한 거 였다...
직장인이 이걸하기에는...휴

저번주엔 감정의 격동이 몰아쳤었다.
저번주에는 친구들에게 후원을 부탁한다고 카톡을 보냈었다.
이친구 저친구...

정작 마음으로 응원한다는 친구도 있었고
그냥 무시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상처를 많이 받았다...
직장다니고 하는데 그 오천원, 만원이 어려운 걸까...
같이 알아온 세월이 얼만데 저럴 수 있을까...
섭섭한 마음이 가득한 몇일이었다.

그래도 많은 다수의 친구들은 나에게 응원을 해주고
정말 고맙게도 금전적으로도 응원해주었다! :-)

그러다가 지0언니와 연락을 하였고
사람의 생각을 바꾸는 거,
사람의 주머니를 연다는 거,
한번에 이루어 질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S.U.A.할 때도 이러지만은 않았던 거 같은데...)

앞으로 평생 할 거니까(응?모라구??????)
이번에 한번에 다 쏟으면 안 된다는 게 결론이었다.
하다보면 '제가 뭐하나...' 눈팅하다가
나중에는 같이 할 수도 있겠지...
같이 할 수 없다면 지 팔자지 뭐...ㅋㅋㅋ

그래도 곁에서 나를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뭘 그리 많이 입금했냐고 하면,
'너가 하는 건데 이정도는 해야지'라고 말해주는 친구들이 너무 고마웠다.
이 고마움이 계속 갔으면 좋겠다.
앞으로 내가 그들을 위해서 계속 잘 도와줬으면 좋겠다.

후원을 해주고 안해주고 여부가
친구의 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생각을 바꾸는 것이 내 숙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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